3월 10일 (아침 파파도나스 그리고 저녁 집들이)
회사 근처에 파파도나스가 생겼다는 동료의 말을 듣고 같이 도나스를 털러 왔다.
용산역에서 지나가면서 보고 유튜브를 통해 알고 있던 집이지만, 맛을 본 적은 없어서 너무 궁금했다.
소시지 고로케 그리고, 꽈배기 도나스를 추천한다.
점심은 설렁탕으로 유명한 이남장 본점에서 설렁탕을 먹었다.
공깃밥과 소면이 리필된다는 장점이 있고, 맛은 당연히 유명한 이유가 있을 정도이다.
퇴근 후, 지인의 집들이가 있어 이동을 하였다.
알고보니 팥붕 4개의 1,000원인 갓붕세권으로 너무 좋은 곳에서 살고 있었다. 너무 부러웠다.
붕어빵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기다려보니 다양한 음식이 세팅이 되었고 배가 터질 정도로 먹었다. 신경을 너무 많이써준 지인께 감사 인사를 보낸다 🤩
사진 중 베이컨 올라가있는 요리는 지인이 직접 해주었는데 맛있었다.
이야기를 정신없이 하다보니 아쉽게도 시간이 늦어 호다닥 집으로 도망쳤다.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는지 너~무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 같다.
3월 15일 (점심 뷔페 그리고 남산 나들이)
팀장님이 한턱 쏘셨다. 무려 뷔페로!
본부장님은 스타벅스 커피나 사지 왜 뷔페를 사냐고 쭝얼거리셨다. 그러고 맛있게 드심
뷔페는 을지로2가에 있는 리앤이 라마띠네이다. (이름이 너무 어렵다)
처음 방문 전에 당연히 무수히 많은 블로그 후기를 확인하였으나, 의외로 공통으로 "갈비탕 맛집"이라는 평가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 뷔페에서 갈비탕을 찾는 걸까?
점심시간이 되고 씩씩하게 방문했다. 호텔에 있어 시설은 깔끔했고 음식은 정갈했다. 오.. 음식은 맛있는 편이였다. 특히 무수히 많은 블로그에 나와 있듯이 갈비탕 맛집이라는 말이 사실로 판명이 났다. 국물은 당연하거니와 엄청나게 큰 갈비 덩어리는 너무 부드러웠다. 갈비탕만 여러 번 먹어도 본전을 뽑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끝나고 산책 겸 회사 근처 남산으로 걸어서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매우 가팔랐다.
올라가면서 평소에 운동좀 해둘껄이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
열심히 올라가보니 완만한 코스가 아닌 가파르고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였다.
올라가보니 커플 자물쇠 지옥이 펼쳐졌다. 괜히 올라왔나 싶었다.
날씨가 안 좋은 게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은 산책이였다.
3월 16일 (일상)
점심엔 돈가스 맛집인 부자 돈가스를 방문해서 카레 돈가스 찹찹 😋
가격에 9,000원 부터인데 놀랍게도 종로구에선 저렴한 편에 속한다. 월급 빼고 다올랐다. 부자 돈가스보다 비싼데 맛이 없다? 그 음식점은 아웃이다.
3월 17일 (일상)
또파도너스에 재방문했다.
근처 카페도 방문 인테리어가 귀염뽀짝했다.
점심은 김치찌개&제육&계란말이 먹으러 갔다.
끗
남은 3월은 이 포스팅에 추가로 업데이트 될 예정